영화후기

위키드 영화판 후기

yebom1005 2025. 11. 25. 18:51

※ 본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장르:판타지,뮤지컬,액션,어드벤처

감독:존 추

각본:위니 홀즈먼 다나폭스

상영시간 2시간40분 29초

상영포맷:일반관 아이맥스 4dx mx4d 스크린x 돌비시네마[아맥비미지원]


시청가능 ott:왓차/애플tv/wavve/coupang play

 

완벽하게 영화로 이식된 뮤지컬 위키드

시작

주인장은 보통 영화에 있어서 칭찬할점부터 찾으면서 관람하는 편이다.

그러기에 거의 대부분의 영화가 이 블로그 후기에 있어서 호평일색이다.

그런걸 감안하고서라도 이영화는 나에게 있어서 너무 특별한 영화였다.

주인장은 위키드 관람을 국내상영관중 사운드1위 남양주돌비시네마 에서 관람했다.

그러기에 일반관 이나 다른 사운드 특화관에서 관람하지 않은 분들과는 평이 엇갈릴수가 있기에 이점은 양해바란다.

위키드의 엘파바는 엄마의 바람기로 태어난 아이였다. 그 바람의 상대가 의문의 약물을 어머니에게 먹이는 바람에 엘파바는.. 초록색 피부를 가지고 태어나게된다.

사람은 자신과 다른이를 보면 놀리거나 따돌리기 바쁘다.

인간은 태어날 적 부터 악하기 때문일까 성악설이 맞는것일까

엘파바는 상당히 불행한 어린시절을 겪는다 태어나자 마자 피부때문에 아버지에게

버림 받았으니까 ..

엘파바의 동생또한 불행하다

아버지가 두번째 자식도 초록피부를 가질까 두려워 아내에게 각종약물을 먹이게 되는데 그 부작용이였는지 어머니는 출산을하다가 사망하고 동생은 미숙아로 태어나

걷지못하게 된다.

참 쓰레기 같은 아버지다.

그래도 동생은 엘파바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케어를 받는다.

동생이 못걷게 된것도 어머니가 돌아가신것도 모두 본인의 초록피부 때문이라는

트라우마 때문이 아니였을까..


갈륀다~ 갈린다

영화 극초반부에 공주처럼 샤라라라라 하게 등장하는 갈린다.

아리아나 그란데 는 이 화려함에 가장 잘맞는 배우가 아니였을까 한다.

정말 미국의 퀸카는 저런느낌이지 않을까 하며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딱 알맞은배역

말그대로 파퓰러다.

엘파바와 엘파바의 동생이 학교에 왔을때 엘파바와 엘파바의 동생을보고

본인혼자 그 둘은 도움받아야 하는 존재로 인식을 해버린다 도와달라는

소리도 안했는데.. 본인은 대단한 사람이고 잘나가니까 약자를 무조건 도와야한다.

라는 마인드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칭찬받고 사랑받고 싶다는 강박증이

항상 보이는 캐릭터였다. 한마디로 인정욕구 Max 캐릭터 라는것

 

필요없는 친절

실제 장애인 배우 마리사 보데

쓸모없는 말이지만 엘파바 동생 네사로즈의 동생역은 실제 장애인 배우 마리사 보데

가 맡았다고 한다. 이점을 알고있으면 후속편을 볼때 또 새롭지 않을까?

영주의 딸이기도한 네사로즈는 학교에서 사감에게 특별대우를 받는다. 장애인 이라 한들 좋은 집안 자재의 따님이기에 더 과하게 친절을 베풀었던건지 장애인이라 더 과한친절을 베푼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숙사 사감이 원치 않아도 휠체어를 잡고 밀어버린다. 장애인도 혼자 할 수 있지만 아니 넌 못해 하며 자유를 침해해버리는 장면

여기서 당황하는 네사로즈의 연기는 실제 장애인이기에 더 실감나는 연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엘파바의 중재로 사건은 일단락 되지만 네사로즈는 엘파바에게 원망섞인 표정을 보낸다. 학교생활을 망쳤다며 말이다. 구해줬지만 너무 관심을 끌었다는 잘못..

엘파바는 어쩔줄 몰라한다..

너무 슬픈포인트 본인도 약자이면서 본인보다 더특이한 개성을 가진 초록피부 엘파바에게 상처를 너무나도 쉽게준다는점이 마음이 너무아팠다..


양자경 배우의 마담모리블

마담 모리블 또한 연기가 매우 중요한 역이다. 역시 장난없는 포스를 보여준다.

엘파바의 능력을 보고 본인이 한 행동이라며 엘파바를 감싸주고 엘파바를 처음으로

인정해준다. 그러기에 엘파바는 처음으로 신나하며 주체할수 없는 감정에 신나서

넘버를 부르기 시작한다.

마담 모리블 덕분에 본인이 가고싶었던 학교에서 공부할수있으니 얼마나 신났겠는가

본인이 재능이 있다는 소리를 처음듣고 처음으로 인정받았으니 당연한 일일터

하지만 마담 모리블은 엘파바를 본게 아니였다.

엘파바의 마법적인 재능만 본것 엘파바 본인을 인정한게 아니였는데도

엘파바는 .. 신나서 돌아다니는게 너무 맴찢포인트였다..


본인 조차도 본인을 싫어하는 엘파바


그 누구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면 나 자신이라도 나를 사랑해야 한다..

이걸 배우기에 주인장은 오랜시간이 걸렸다.

엘파바도 어리기에 아직 이걸 몰랐던 것이다 심지어 이걸 알려주는 부모가 옆에있어도 피부로 느끼기에 어렵지만 엘파바의 상황이라면 얼마나 어려웠겠나

엘파바는 모담 모리블에게 열심히하면 오즈의 마법사 님을 만날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마법사를 만나서 소원을 빌면 꼭 본인의 피부를 평범하게 바꿔 달라 하고싶다

고 한다.. 본인의 개성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주변사람과 비슷해지길 원하는 엘파바

소수자로써 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심정으로 살아가는지 정말

가슴찢기도록 와닿는 장면이였다..


동물이야기

위키드 세계관은 너무나도 넓다 하나하나 후기에서 다루기에는 너무 말이 길어진다.

이 세계관에서 동물조차도 소수에 들어간다.

신기하게도 동물도 말하고 배울수 있고 교수가 되기도한다.

동물을 억압하려고 하는 세력이 존재 한다 정도만 알아두면 되겠다.

이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도 존재하는데 이건 후술할 인물과 엘파바가 가까워

지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장치라고 해야할까


왕자 피에로

 

중요한 주연중 하나 피에로 왕자다.

갈린다와 엘파바 와 삼각관계를 그리는 인물

엘파바에게 방어기재가 있다는 서사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었기도하고

엘파바를 돕기위한 조력자 역을한다.

그리고 갈린다의 이름을 추후에 글린다로 바꾸게 되는 계기까지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기둥역할 이랄까

엘파바와 피에로의 첫만남은 갑작스러웠다.

피에로는 엘파바에게 피부에 대해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엘파바 혼자

어릴적에 풀을씹어먹다가 그런것도 아니고 체한것도 아니라며 본인의 피부가

이상한것에 대해 먼저 말을한다. 나쁜말을 너무많이 듣고 살다보니 본인이 먼저

본인 이야기를 하며 자신에게 상처주지 말아달라는 방어기재 가 아니였을까 싶다.

이 부분도 나에게는 너무슬펐다.

피에로는 엘파바의 내면을 더 중요시 하는 인물이 아닐까 싶다.

그도 그럴것이 왕자니까 예쁜 여자들은 발에 차이고 차였을 테니까 내면이 아름다운

자주성 높은 그런 강한 여성이 더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너무 길어지니..

이야기거리가 너무 풍성한 작품이기때문에 말을 하자면 끝이없다.

네사로즈가 본인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는 남자에게 홀딱반해버리는

부분이라던지. 파티에 초대받은 엘파바가 이상한 모자를쓰고 혼자 단독 댄스를

추는 장면 이라던지. 하나하나 주옥같고 좋은 장면들이다.

특히 단독 댄스씬은 소수자 혼자서 발버둥 치면 그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지만

유명한 사람 영향력있는 사람 단 한명이라도 용기를 내어준다면

주변의 시선이 바뀐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도 눈물이 쏟아지더라..

갈린다(글린다) 와 마음적으로 더 돈독해지고 친구가 되는 계기가 이파티

본인은 골탕먹이려고 했는데 엘파바는 본인을 마담모리블에게 추천했으니

죄책감이 장난 아니였을걸로 추정..

울음을 참는 엘파바


드디어 마법사를 만난다.

에메랄드시티에 사는 마법사를 만나러 갈 수 있게된 엘파바

이때 갈린다는 이름을 글린다로 바꾼다 ㅎㅎ 영화를 직접보면 이해할수있다.

이곳은 모든게 새롭게 즐거워보였지만 사실 여기에 흑막들이 숨겨져있었다.

이 부분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

원작을 모르고 보면 엄청난 대반전 이니까!


언 리미티드 한계란 없어

나를 찾고 싶다면 서쪽 하늘을 봐~

엘파바는 본인의 능력을 각성하고 결국 중력을 극복하며 날아다닌다.

이장면은 정말 전율이 돋았다. 후기를 적는 지금도 1년전에 본 위키드의 이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며 소름을 돋게한다.

이 사건을 통해 글린다와 엘파바는 멀어지게 되지만 서로를 응원하기로 한다.

글린다는 마녀를 해치운 영웅으로 엘파바는 마녀로 남게된다..

엘파바 늘 행복하길바래..

 

총평

인생영화

주인장의 과거와 너무 맞물려서 영화를 보는내내 눈물을참느라 혼났다.

코를 훌쩍거리면 관크가 되기때문에 그저 소리없이 눈에서 눈물만 뚝뚝 흘렸다.

주인장또한 선천적 질병으로 피부에 문제가 있다.

그래서 어릴적부터 너무많은 오지랖과 괴롭힘속에 살았어야 하는 과거가 있었기에

엘파바를 나에 대입해서 보게되었다. 지금 글을쓰는 현재도 눈물이 고인다.

물론 메이크업을 하면 일반인과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 메이크업 지운모습을

보인다면 어린시절과 같이 또 고통받아야 되겠지..

주인장과 엘파바의 상황이 비슷해서 인생영화 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너무 중구난방한 스토리가 영화의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다

문제점이 있으면 어떠한가 나에게는 이게 인생을 담은 인생영화인데..